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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전 국회의원 김한길과 배우 최명길 부부가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한길·최명길 부부는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첫 만남에 너무 어색해 뽀뽀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길은 "연애 초창기 만날 수가 없어 거의 전화로 데이트했다"며 "드디어 첫 만남을 약속하고 최명길의 촬영이 끝나는 새벽 2시에 만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최명길과 차 안에 단둘이 앉아있는데 서로 어색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래서 최명길을 쳐다보고 '우리 뽀뽀나 하지'라고 말했다"고 밝히자 MC 조형기가 "첫 만남에서 어떻게 뽀뽀를 하냐"고 오버 액션을 보였다.
그러자 김한길은 "왜 놀라냐, 이미 전화로 다 얘기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한길은 최명길과의 결혼 16째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오랫동안 살아보면서 느끼는 것이 '땡 잡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행복해했다.
[최명길-김한길 부부.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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