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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솔의 대부’ 바비킴이 오는 11월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한다.
바비킴은 11월 17일 일본에서 2CD로 구성된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간다.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첫 프로모션으로 바비킴은 앨범 발매 이틀 뒤인 11월 19일 도쿄 아카사카 블리츠홀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바비킴이 리더로 있는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가세해 솔과 힙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바비킴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음악적 뿌리를 내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일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 보다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로 K-POP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주)오스카ent 전홍준 대표 또한 “그동안 일본 내 음악 관계자들이 바비킴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반 아이돌그룹과는 달리 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진출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며 좋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은 오는 11일 제주와 26일 원주를 끝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마무리한다.
[오는 11월 일본에 처음 진출하는 바비킴. 사진 = 오스카이엔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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