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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탁구의 간판' 유승민(28·삼성생명)이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아시안게임 진출이 좌절됐다.
유승민은 9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서 3승 4패를 기록, 합계 7승 10패를 마크했다. 이로써 유승민은 풀리그를 통해 상위 1-4위까지 대표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선발전서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3차 선발전서 유승민은 이상수와 서현덕(이상 삼성생명)을 각각 제압했지만 오상은(KT&G)과 이정우(농심삼다수)에게 패했고 실업 1년 차인 김민석(KT&G)에게도 세트스코어 1-4(15-10 7-15 13-15 9-15 6-15)로 덜미를 잡혔다.
남자부에서는 오상은과 이정우, 정영식(대우증권)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표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부서는 박미영(삼성생명)과 석하정(대한항공)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예 강미순(대우증권)도 상위권을 형성한 상태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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