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출연배우 탤런트 박용진(28)이 결국 극중 하차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제작진이 예고한대로 박용진의 방송분량이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팔봉제빵점 허갑수(이한위)가 재복이(박용진)의 근황을 전했다. 엄마 김미순(전미선)과 재회한 김탁구(윤시윤)는 팔봉제빵점을 방문해 식구들에게 엄마를 소개시켰다. 한명한명 엄마를 식구들에게 소개하던 김탁구는 재복이의 행방을 묻고 이에 허갑수는 “시골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내려가게 됐어.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시잖아”라며 재복이의 행방에 대해 답변했다.
이는 제작진이 물의를 일으켰던 박용진을 극중에서 하차시킬 방법으로 선택한 것으로 당시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편집과정을 통해 박용진의 분량을 9일분부터 내보내지 않겠다고 전한바 있다.
한편, 박용진은 지난달 18일 오전 7시40분께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상일IC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다 뒤쫓아온 경찰관에게 붙잡히고서 음주측정도 거부, 불구속 입건됐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하차한 박용진, 사진 출처=KBS]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