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투수 이혜천(31)이 1군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이혜천은 10일 일본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2사 1,3루 위기에 등판해 한 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이닝을 매조지했다. 지난달 1일 1군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쾌조다.
이혜천은 4-2로 경기를 뒤집은 7회말 2사 1,3루에 좌타자 히라노 게이이치 타석 때 오시모토 다케히코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장타 한 방이면 동점 혹은 역전이 되는 위기 상황에서 이혜천은 6구째 위력적인 145km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혜천은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유이치로 교체됐다. 시즌 방어율은 종전 11.27에서 10.80으로 크게 낮아졌다.
[사진 = 야쿠르트 이혜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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