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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해외 도박 의혹과 관련 '뎅기열 증상'을 들먹이며 교묘히 빠져나가려던 신정환에 대해 네티즌들이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따르면 신정환은 뎅기열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과 달리 몸 상태가 정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11일 한 매체는 신정환의 건강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었고, 병원을 찾은 지 단 하루 만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나 게시판, 카페를 통해 "국민을 우롱하는가" "벌써 3번째 탄로나는 마당에 무엇을 더 숨기려 한 것인가" "이제 끝이다. 더 이상 받아줄 마음도, 힘도 없다" "아프다고? 사진 조작했네. 우숩다 우수워" 등 격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의 댓글은 신정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신정환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거짓말'이다. 신정환도 최절호 사태를 보지 않았는가. CCTV가 공개되는 순간 최철호는 끝났고, 이제 당신도 끝이다. 당신은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을 했다. 그 순간 이미 모든 것은 끝났다"라고 한탄스러워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음에도 신정환은 아직 뚜렷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 될 것으로 보이는 신정환이 들끓고 있는 여론에 맞서 과연 어떠한 해명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정환]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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