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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슈퍼스타K 2’가 시청률 12%를 넘기며 지상파 방송마저 압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0일 밤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90분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 8회 방송분은 광고를 제외하고 평균 12.75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82%까지 치솟았다.
‘슈퍼스타K 2’는 KMTV에서 동시 방송되기 때문에 이 채널이 기록한 시청률 0.233%를 합치면 ‘슈퍼스타K 2’ 8회분의 시청률은 총합산 12.989%에 이른다. 케이블채널이 기록한 시청률이라고 보기엔 가히 놀라운 수치다.
이 기록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3사의 프로그램들을 압도한 시청률이다. 10일 밤 11시대 방송된 KBS ‘청춘불패’는 6.5%, MBC ‘MBC스페셜-자연밥상 보약밥상’은 8.3%,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통 케이블채널은 시청률이 1~2% 정도만 나와도 ‘대박’이라 평가받는다. 그런데 ‘슈퍼스타K 2’는 시청률 10%대를 넘기고, 지상파 방송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 2’에서는 허각, 장재인, 김그림, 강승윤, 이보람, 박보람, 김소정, 존박, 앤드류넬슨, 김지수, 김은비 등 최종 TOP11이 가려져 앞으로 펼쳐질 생방송 오디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제‘슈퍼스타K 2’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최종 우승자를 뽑기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슈퍼스타K 2' 최종 TOP11. 사진제공=엠넷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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