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오늘(11일) 띠동갑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김연우(본명 김학철, 39)가 11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연우는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띠동갑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사회는 토이로 함께 활동했던 유희열이, 축가는 성시경이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초 지인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4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우의 예비신부는 아동학을 전공한 귀여운 인상의 여인으로 김연우와 띠동갑 연하로 전해졌다.

지난 1995년 제7회 유재하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연우는 이듬해 토이 2집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면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1998년 솔로로 데뷔한 뒤에도 '사랑한다는 흔한 말' '연인' '이별택시' 등 섬세한 발라드를 통해 안정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왔다.

[11일 결혼하는 김연우.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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