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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와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가 농구 코트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한판 승부를 펼쳤다.
80년대 농구판을 주름잡았던 허재와 강동희는 최근 MBC '꿀단지'의 '2010 알까기 제왕전'에 출연해 알까기 한판 승부를 펼쳤다.
예능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두 사람은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를 펼치는 마음으로 알까기에 출연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선수를 기용하는 마음으로 여덟 알을 신중히 선정을 하는 등 실제로 농구 대결을 펼치듯이 진지한 자세로 대국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작인은 "평소 다져진 운동실력과 남다른 승부욕을 알까기 대국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두 사람 모두 처음 출연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알까기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현재 허재는 전주 KCC 감독으로, 강동희는 원주 동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허재와 강동희가 출연한 '꿀단지'는 12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허재 감독(왼쪽)-강동희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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