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지훈 기자] 최근 분위기가 침체된 두산 베어스가 선발 홍상삼의 올 시즌 최고 투구에 힘입어 '미리보는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선발 홍상삼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을 7승 12패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2회말 1사 후 최준석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와 임재철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말 1사 1,3루에서 이성열의 중전 적시타, 4회말 2사 후 용덕한의 좌익선상 흐르는 2루타와 고영민의 우전 적시타로 차근차근 리드를 벌려나갔다.
8회말 1사 만루에서는 임재철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져 쐐기를 박았다. 홍상삼-고창성-정재훈-이현승으로 이어진 투수진은 단 1점도 내 주지 않았다.
두산 선발 홍상삼은 최고구속 148km에 달하는 포심패스트볼과 낙차 큰 포크볼을 주무기로 롯데 강타선을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내용이었다. 6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이대호를 3루 땅볼 병살타로 처리한 것은 이날의 백미였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하고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최근 3연패다.
[올 시즌 최고의 투구 홍상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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