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제 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가 14일 개막, 18일까지 개최된다.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영화사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국내 경쟁 영화제로 연말 영화 시상식들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질 제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개막식에는 지역 인사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만남의 장을 이루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조병돈 이천시장의 개회사와 김인영 이천시의회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고, 마침내 개막 선포와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하면서 5일간의 축제의 장을 열게 된다.
이어 개막 축하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부터는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포화속으로’의 상영회가 개최된다.
개막작 뿐만 아니라, 제18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는 5일간의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진출작들 중 총 8작품의 시사회를 마련하고 있다.
둘째날인 15일에는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친정엄마’를, 셋째날인 16일에는 ‘하모니’와 ‘내 깡패 같은 애인’을, 넷째날인 17일에는 ‘맨발의 꿈’과 ‘내 사랑 내 곁에’를 상영한다.
그리고 시상식이 개최되는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18회 이천 춘사대상 작품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시상식 당일 영예의 작품상을 발표하고 그 작품의 상영회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춘사대상영화제는 폐막일인 마지막 18일에는 레드카펫 행사와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 영예의 춘사대상 작품상을 비롯한 총 21개 부문의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춘사대상영화제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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