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8개부문 석권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8개 부문을 석권했다.

레이디 가가는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린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배드 로맨스’란 노래로 '올해의 비디오상'(Video of the year)과 ‘최고 여자 비디오상’(Best Female video) ‘최고 팝 비디오상’(Best Pop Video) 등 총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8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레이디 가가는 또 비욘세가 피처링해 준 ‘텔레폰’으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Best Collaboration)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고기를 이용해 만든 것 같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신보를 발표한 유명 힙합가수 에미넴은 ‘최우수 남성 비디오상’(Best Male Video)과 ‘최우수 힙합 비디오상’(Best Hip-Hop Video)을 수상했다. ‘최우수 신인 아트스트상’(Best New Artist)에는 신예 저스틴 비버가 거머쥐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8관왕에 오른 레이디 가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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