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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라파엘 나달(1번시드·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3번시드·세르비아)의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이 비로 하루 연기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 단식 결승전을 일요일 내린 폭우 때문에 하루 순연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인 오후 4시 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6시 15분이 돼서도 그칠지 몰랐다.
이로써 2008년 이후 US오픈 남자 단식은 3년 연속 우천 순연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미국테니스협회는 결승전을 월요일 오후 4시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날 역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20%로 집계돼 월요일 저녁에 결승전이 열릴 지는 미정이다.
지금까지 21번 맞붙은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나달이 14승 7패로 앞선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코비치가 3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고 하드 코트 전적만 따지면 조코 비치가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US오픈 결승에서 맞붙는 라파엘 나달(왼쪽)과 노박 조코비치. 사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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