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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조성모가 자신의 대박 뮤직비디오에 얽힌 미스터리들을 소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조성모는 데뷔 이후 앨범 판매량이 총 1600만장이 넘는다는 사실로 출연진들로부터 ‘국가대표 발라드 황제’라고 칭찬받았다.
이런 ‘대박’과 관련해 조성모는 뮤직비디오의 미스터리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성모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분들이 거의 대부분 한류스타가 됐다. 류시원, 배용준, 이병헌, 최지우, 이영애 등 이미 스타였던 분들은 초특급 스타가 됐다. 신민아 김하늘 한지민 소지섭 권상우 김정은 등은 신인인데 스타가 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당시 “조성모 뮤비 출연하면 뜬다”는 속설까지 있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모는 “미스터리가 또 하나 있다. 배우들이 나온 뮤직비디오가 첫 방영되는 날 태풍이 왔다”면서 기상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설명했다.
그는 “’투헤븐’ 뮤직비디오 첫방이 시청률 45%가 나왔다. 원래 25%정도 나오는 방송인데 태풍 때문에 다들 집안에만 있어서 그랬다. 다음에 ‘가시나무’ 때에도 또 태풍이 왔다. 세번째 ‘아시나요’ 때도 또 태풍으로 시청률 45%가 나왔다”면서 앨범을 내고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때마다 태풍이 몰려온 것에 놀라워했다.
또한 조성모는 “겨울에 앨범이 나올 땐 폭설이 내렸다”면서 여름엔 태풍, 겨울엔 폭설로 이어지는 날씨와 뮤직비디오의 연관에 신기해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선 “비는 굉장히 많이 왔지만 열을 식혀줄 정도였다”며 더 이상 미스터리가 이어지지 않음을 전했다.
[조성모.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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