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화이글스 외야수 이영우(37)가 15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한화는 15일 "이영우가 은퇴한다. 오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은퇴식 당일 오후 4시부터 장외무대에서 이영우의 팬 사인회가 20분간 실시되며, 오후 4시 40분부터 전광판을 통한 기념 영상물 상영과 가족의 꽃다발 전달식으로 은퇴식이 시작된다.
한화이글스 김관수 대표이사가 공로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 꽃다발을 전달하며 윤종화 단장이 은퇴기념 사진액자를 전달하게 된다.
이날 시구는 이영우의 장남인 이재현(11)군이 하며, 입장관중 120명에게 은퇴기념 친필 사인볼을 추첨 지급한다.
선린상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한화에 입단한 이영우는 통산 타율 .293, 1,275안타, 135홈런, 533타점을 기록했으며 2001년 월드컵과 2002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다.
[사진 = 공식은퇴를 발표한 한화이글스 이영우]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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