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58) 감독이 최종 목표를 한국시리즈를 다짐했다.
롯데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의 역투를 발판 삼아 3-1로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승리하며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64승 고지에 오른 롯데는 5위 KIA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63승밖에 되지 않아 2008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을 잔치에 참여하게 됐다.
이런 롯데의 3년 연속 가을 야구 잔치 진출에 가장 큰 몫을 하게 된 주인공은 로이스터 감독이다. 2008년 롯데에 부임한 로이스터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그전까지 2001년부터 '8-8-8-8-5-8-7'위의 긴 암흑기에 빠졌던 롯데를 구해냈다.
4강을 확정 지은 후 로이스터 감독은 "오늘 만났던 SK는 강한 팀"이라며 "한달 안에 우리도 SK를 상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같은 로이스터의 말은 4강 진출에 이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 시리즈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시즌 '홍-대-갈'을 주축으로 하는 막강 타선으로 팀 타율과 홈런, 득점에서 1위를 꿰찬 롯데가 로이스터의 지휘 아래에서 '가을 야구'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짐한 롯데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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