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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결별 진실공방을 벌인 작사가 최희진 씨를 형사 고소했다.
태진아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최씨를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태진아가 최씨를 고소한 이유는 지난 7일 최씨와 각서를 통해 진실공방을 일단락 시켰지만, 이후에도 최씨가 각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태진아 부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
앞서 태진아는 지난 11일 KBS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법무법인과 함께 형사 민사를 합쳐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태진아는 이를 실제로 행동에 옮겨 강경한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한편 최씨는 이루의 아이를 가졌지만 태진아에 낙태를 종용받았고, 헤어지는데 돈으로 협박 받았다는 등을 주장했다. 그러다 지난 7일 태진아 부자와 각서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고, 10일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금까지 자신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시인해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태진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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