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수원에게 대승을 거둔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2차전에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성남은 1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4-1로 크게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오는 22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두골차 패배를 당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이겨서 너무 기쁘다. 차분하게 준비한 것이 잘됐고 선수들이 잘 뛰어서 4-1로 이겼다"고 말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이 탄천종합운동장 같이 엉망인 잔디상태서 원정팀이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 동의하지 않는다"며 "7월말까지는 그라운드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어디에도 뒤지지 않았다. 보름 사이에 나빠졌다. 제주도 우리에게 FA컵서 2-0으로 이겼고 경남도 이기고 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도 지난 1일 수원전이 끝난 후 한번도 운동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수원과 같은 입장에서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은 수원과의 1차전 대승으로 인해 2차전서 여유가 있는 것에 대해선 "원정경기에서도 전력투구해서 승리해 4강과 결승에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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