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4억 명품녀’ 김경아씨가 자신이 출연해 이번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텐트인더시티’를 방송한 케이블 채널 엠넷과 전 남편 피부과 의사 문 모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의 법정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청담 측은 17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 남편이라 주장하고 있는 문 씨와 해당사실을 보도한 통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소송과 엠넷을 상대로는 과장 및 조작 방송에 대해 서울 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당초 방송사와 김 씨 개인 간에 허위-과장 방송으로 불거졌던 이번 사태는 헬로키티 목걸이 디자이너 ‘강코’ 배재형씨가 법무법인을 대동하고 소송 의사를 피력하면서 순식간에 법정분쟁으로 번지게 됐다.
배 씨는 17일 낮 자신의 변호사 등을 대동하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배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 씨 목걸이의 제작 및 전달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한편 전 남편이라 주장하고 있는 피부과 의사 문 모씨 또한 김씨가 언론을 통해 자신에게 맞아 고막이 터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소송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엠넷 텐트인더 시티 中]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