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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자사 프로그램 ‘텐트인더시티’ 관련해 속칭 ‘4억 명품녀’ 김경아씨로부터 피소를 당한 케이블 방송사 엠넷이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다.
엠넷은 1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피소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프로그램 관련한 심의가 들어간 상태로 ‘거짓 방송’여부에 대해 판결 이후 구체적인 법적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재 방통심의위에 해당 프로그램 관련한 녹화 원본 테잎을 제출한 상태로, 방통심의위는 추가 증거 자료 등을 제출 받아 오는 10월께 해당 심의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이 출연해 이번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텐트인더시티’를 방송한 케이블 채널 엠넷과 전 남편이라고 주장한 피부과 의사 문 모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의 법정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청담 측은 17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 남편이라 주장하고 있는 문 씨와 해당 사실을 보도한 통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소송과 엠넷을 상대로는 과장 및 조작 방송에 대해 서울 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사진 = 엠넷 텐트인더 시티 中]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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