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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태양이 1년 여간의 긴 솔로활동을 마치고 다시 빅뱅으로 돌아간다.
최근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양은 18일 MBC ‘음악중심’에서 마지막 방송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태양은 오는 25일과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를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
태양은 지난 해 발표한 ‘웨어 유 엣(Where u at)’을 시작으로 ‘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아일 비 데어’까지 1년 가까이 솔로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태양은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시키며 솔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태양의 솔로 활동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첫 정규앨범 ‘솔라(Solar)’가 한국어로 녹음됐음에도 특별한 해외프로모션 없이 캐나다와 미국 애플 아이튠즈 R&B/Soul 차트에 1, 2위를 차지하며 깜짝 놀라게 했다. 연이어 발표한 ‘인터내셔널 릴리즈’ 역시 5위권 안에 랭크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태양은 이런 성과들을 이번 단독 콘서트 ‘솔라’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으로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태양은 방송에서 단편적으로 밖에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의 무대를 8000여 관객에게 혼심의 힘을 다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매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양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솔로 활동을 기약하기 힘든 만큼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10년 간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과 23살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8년 열린 첫 단독콘서트보다 퍼포머로서,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성장한 태양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태양의 1년간의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10년간 갈고 닦은 태양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단독콘서트 ‘솔라’는 25일 전체관람, 26일 만 18세 이상 관람으로 나눠 진행된다. 태양은 콘서트를 끝내고 다시 빅뱅으로 돌아와 2년 만에 발표하는 빅뱅 국내 음반 준비에 나선다.
[태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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