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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맨유 대변인의 말을 빌어 "발렌시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금속물을 삽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의 수술은 잘 됐지만 골절로 인해 인대도 손상된 상태다. 아마 발렌시아는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왼발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맨유는 측면 공격 자원에 큰 공백이 생긴 상태.
한편,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퍼거슨 맨유 감독의 고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스카이스포츠'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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