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2007년 아내 클레어 메리와 이혼에 합의한 티에리 앙리(33·뉴욕)가 특유의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했다.
앙리는 지난 달 16일(한국시각)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국과 프랑스의 친선 농구경기를 관람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앙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토니 파커(28·샌안토니오)와 그의 아내 '섹시스타' 에바 롱고리아, 앙리의 새 여자친구로 보이는 한 여성이 나란히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파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만 문제가 발생했다. 앙리의 시선이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롱고리아의 가슴으로 향한 것.
이에 미국 스포츠지 '토탈프로스포츠'는 홈페이지에 "앙리 너 딱 걸렸어(Thierry Henry Caught In The Act)"라는 제목으로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18세의 자히아 드하르와도 스캔들이 난 적 있는 앙리가 롱고리아의 크고 멋진 그곳(?)을 응시하고 있다"며 사진에 대한 부연 설명을 했다.
또 글의 말미에는 "만약 앙리가 경기 관람을 온다고 한다면 파커는 그의 아내를 집에 놔두고 나와야만 할 것"이라는 웃지못할 멘트까지 적어 놓았다.
한편,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앙리는 지난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미국 프로축구(MLS) 뉴욕 레드불스로 새 둥지를 틀었다.
[앙리(왼쪽)-에바 롱고리아. 사진 = '토탈프로스포츠'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