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金 위해' 男 대표팀, KBL 개막 2연전만 출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0-11시즌 개막 2연전만 출전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표팀 훈련에 전념하게 됐다.

KBL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6기 제1차 정기총회와 제16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팀 당 개막 2경기만 뛰게 하고 이후 대표팀에 복귀해 훈련에 집중하도록 결정했다.

또 10월 25일 개막하는 윈터리그(2군)는 정규리그를 5라운드, 팀 당 25경기로 진행하며 경기 장소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비자 3초 규정 등 부정 수비를 강화하는 2010-11시즌 경기 규칙과 대회 요강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 = 유재학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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