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6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박종호(36) 인스트럭터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LG는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박종호 인스트럭터의 은퇴식을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을 가지는 박종호 인스트럭터는 1994년 LG 트윈스의 우승 멤버였고 1992년~1997년, 200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활약했다. 또한 2000년 타격왕, 2004년 39경기 연속 안타로 국내 신기록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은퇴식 후에는 올 시즌 프로 최초로 포수 세자릿수 타점을 달성한 조인성과 4년 연속 50도루를 수립한 이대형의 기록 달성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 중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팬 참관단 10명을 선정하는 추첨을 실시하고 7회부터는 선착순 1000명에게 맥주 1잔씩을 제공한다. 경기 후에는 선수단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사인볼 500개를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박종호 인스트럭터의 은퇴식에 앞서 25일에는 시즌 종료 이벤트로 1루 내야 출입구에 팬들이 선수단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달 수 있는 '러브트리'를 운영한다. 또한 경기 전에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 대표팀의 소음 적응 특별 훈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LG 열성팬인 '오리갑'이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의 박종호 인스트럭터. 사진= LG 트윈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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