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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저쪼아래' 유재석이 산내리 마을 어르신들에게 젖꼭지 콤플렉스 상담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추석특집 '은혜 갚은 제비'를 주제로 멤버들이 전라남도 함평의 산내리 마을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제비'로 변신해 마을 어르신들과 사진도 찍고 퀴즈도 푸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특히 멤버들은 서울로 돌아온 뒤 편지를 보내 어르신들에게 고민 상담을 받고 재치 있는 답변을 들었다.
'무한도전' 멤버 중 평소 처진 젖꼭지로 놀림 받아 온 유재석은 "남보다 가슴이 밑에 있어요. 어떡하죠?"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아기 젖 안 주니까 아무 상관 없다. 남자가 별 것을 다 걱정하네", "여자가 아니라 남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누라가 그걸 흉을 안 잡으면 아무 상관 없어"라는 재밌는 답변을 들려줬다.
이외에도 정형돈은 집이 안 팔린다고 걱정했고, 정준하는 결혼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는 등 멤버들은 어르신들로부터 다양한 고민 상담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추석을 앞두고 시골 마을에 사시는 분들을 찾아가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따스한 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고민 상담을 한 유재석.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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