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의 허정무 감독이 K리그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인천은 18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쏘나타 K리그 22라운드 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인천 감독 부임 후 두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허정무 감독은 대구를 상대로 K리그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던 인천은 이날 승리로 7승3무10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전반 37분 정혁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인저리타임 레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남준재가 대구 골문을 갈라 또 한번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인천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인천의 유병수는 후반 44분과 후반 인저리타임 연속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유병수는 대구전 두골에 힘입어 올시즌 K리그서 15골을 터뜨려 에닝요(13골·전북)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한편 제주는 성남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14승4무3패(승점 46점)를 기록해 2위 서울(승점 42점)과의 승점 격차를 4점차로 벌렸다.
[허정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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