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선수단의 체력을 회복해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은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쏘나타 K리그 22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지난 11일 제주전 이후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제일 염려한 부문이 체력적인 부문이다. 경기수가 다른팀보다 많은 상황에서 후반 20분부터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졌고 실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하고 경기하는 팀은 성남도 그렇고 경남도 그렇고 한경기를 쉰 후 컨디션이 좋은 상황에서 경기를 한다. 그런 부문에 있어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윤성효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대한 (체력을) 잘 회복해서 다음경기를 대비하겠다. 그것이 관건"이라는 의욕도 함께 나타냈다.
오는 22일 성남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선 "3일 동안 잘 회복해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전서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4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것에 대해선 "일단은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 한골이라도 먼저 득점을 한다면 두골, 세골을 넣을 수 있는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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