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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풀타임 활약한 볼턴이 아스톤빌라와 무승부를 거뒀다.
볼터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리그 12위에 올라있던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1승3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이청용은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29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중 상대 수비수 워녹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서 아스톤빌라는 전반 13분 애쉴리 영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애쉴리 영은 볼턴 진영 한복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볼턴은 전반 35분 케빈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빈 데이비스는 페트로프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정확하게 차 넣어 아스톤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팀은 경기 종료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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