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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신승훈이 지난 16일 일본에서 UN 자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각계의 반응이 뜨겁다.
신승훈은 14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과 16일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아이티, 칠레 지진피해돕기 자선콘서트 '유엔의 친구 아시아 퍼시픽 Global Peace with Music 2010'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에 도쿄 공연장을 찾은 일본 주재 아이티 대사 바이너 잔 밥티스테는 공연 관람 후 대기실을 찾아 "판타스틱!"을 연발하며 "이렇게 감동적이고 즐거운 공연은 처음이다. 정말 대단하다"며 극찬한 것.
이날 함께 방문한 일본 대사 역시 "한국의 톱가수가 일본까지 와서 자선행사에 참여해 준 것은 뜻 깊고 고마운 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적인 평화모금행사에 신승훈씨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UN이 후원하고 세계적인 음악기업인 야마하 그룹이 주관했다. UN 평화콘서트 페스티발 행사의 일환으로 공연 수익금은 아이티와 칠레 등 지진 피해국을 돕는데 쓰여진다.
이번 공연에는 신승훈을 메인으로 일본 유명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와 옥주현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 팝과 뉴에이지, 뮤지컬의 만남의 구성으로 꾸며졌다.
[사진 = 신승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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