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무안타로 부진해 경기 중 대타로 교체됐다.
김태균은 19일(한국시각) 일본 센다이 클리넥스스타디움미야기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고 6회초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레스너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4구째 141km 직구를 잡아당겼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3구째 커터에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김태균은 6회초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대타 헤이우치 히사오로 교체됐다.
롯데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사부로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1회말 선두 타자 히지리사와 료에 솔로포, 2회말 1사 1,3루에서 마키다 아키히사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내 줬다.
3회말 2사 1,3루에서 미야데 류지에 적시 2루타로 역전당했으나 4회초 2사 1,2루에서 기요타 이쿠히로의 3점홈런으로 재역전, 4회말 다시 마키다에 1점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5회초 1사 만루에서 후쿠우라 가즈야의 희생플라이로 응수했다.
롯데는 6회말 현재 6-4로 앞서 있다.
[김태균. 사진 제공 = XTM]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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