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하진 기자] '양신'의 마지막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이 대구 구장을 가득 메웠다.
삼성 구단은 19일 양준혁(41·삼성)의 은퇴 경기인 SK와이번스와의 경기 1000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날 매진은 시즌 17번째다.
지난 12일 인터넷 예매표는 개시 25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현장 판매도 55분만에 3000석이 모두 팔렸다.
앞서 현장을 관리하던 한 관계자는 "전날(18일) 새벽부터 표를 사러온 팬들이 텐트를 펼쳐놓았는데 20개 정도 됐었다"라고 전해 '양신'의 마지막날을 보기 위한 야구팬들의 열망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전했다.
[대구구장 전석을 매진시킨 '양신' 양준혁의 위력. 사진 = 대구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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