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0여 년 전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CF를 통해 주목 받은 이가 있다. 바로 ‘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
당시 깜찍한 소녀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던 최아라는 세월이 흘러 벌써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조만간 영화 ‘화이트’를 통해 대중 앞에 컴백할 예정이다.
공식 컴백을 앞두고 최아라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마이데일리에 처음으로 한복을 입은 자태를 공개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최아라는 “명절이란게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스크림 소녀’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아라는 주변의 갑작스런 관심에 부담도 적지 않았다. 그는 “너무 한 번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이후 작품을 몇 개 하고 출연도 했지만 그것보다 관심이 덜했을 뿐이지 활동은 이후로 해 왔어요”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4년 ‘두번째 프러포즈’ 이후 활동을 중단한 최아라는 연기와 발성 등 정식 연기자로 데뷔하기 위해 피땀을 흘렸다.
“춤이건 노래건 연기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라고 밝힌 최아라는 “덕분에 학교를 잘 나가지 못하는데, 그런 점들이 아쉽기도 해요”라고 중학교 3학년 학생다운 답변을 하기도 했다.
컴백이 눈 앞에 다가온 최아라는 미래에 대해 나이답지 않은 확고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연기만 해서 차근 차근 발전하는 그런 연기자가 되고 싶고요”
귀여운 ‘아이스크림 소녀’는 어느덧 10대 중반의 아리따운 소녀로 변해서 우리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 단순한 CF스타에서 한층 발전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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