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짝뱅' 이병규(24번)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병규는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서 팀이 3-4로 뒤져있는 연장 11회말 2사 1,2루서 천금같은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LG(56승4무68패)는 5위 KIA(59승73패)와의 승차를 0.5게임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날 이병규는 8회말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10회말에서도 우중간 2루타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병규는 11회말 2아웃으로 몰린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KIA의 안영명의 볼을 밀어쳐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경기 후 "가운데 직구를 노렸다. 한 점 뒤지고 있었지만 팀이 질 것 같지 않았다. 비오는 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트윈스 이병규]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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