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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홀로서기 이후 아시아 진출 원년의 해죠”
아이돌 그룹 SS501에서 홀로서기한 박정민이 올해를 아시아 진출 원년의 해로 삼았다.
박정민은 5년간 정들었던 SS501을 떠나 최근 홀로서기했다. 그는 대만에 본사를 둔 외국계 회사 CNR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박정민은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에서의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현지 음반회사인 야마하 그룹의 야마하뮤직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체결했다.
그는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등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할 생각”이라면서 “SS501이 아닌 솔로 박정민의 모습,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박정민은 현지에서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사진집, DVD출시를 비롯해 오는 12월에는 팬 미팅도 연다. 내년 첫 솔로 싱글도 발표한다.
대만 진출도 계획돼 있다. 박정민은 오는 29일 일본과 같이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 전 박정민은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그는 오는 11월 신보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한창 음반 작업 중에 있다.
박정민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추석 연휴도 일본에서 보내게 됐다. SS501을 벗어나 ‘홀로서기 박정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한 것.
그는 “추석 연휴를 한국에서 보내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모쪼록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박정민. 사진 = CNR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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