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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 1968년 데뷔 후 예능에 첫 출연한 가수 송창식이 프로그램 제목때문에 출연을 원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송창식은 20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세시봉 출신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과 함께 출연해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예능이라고 이름 붙여진 다음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노래만 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토크쇼가 처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목이 '놀러와'잖아. 반말이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송창식의 고백에 MC 유재석이 "오늘 송창식 씨 때문에 '놀러오세요'로 바꿔야겠다"고 능청을 떨자 송창식이 "'놀러오세요' 였으면 출연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송창식은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생활 리듬으로 점심 식사는 밤 9시 30분, 저녁 식사는 새벽 1시 30분에 먹는다고 함께 출연한 윤형주가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에 첫 출연한 송창식(위), 송창식의 입담으로 웃음을 떠드린 유재석-김원희.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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