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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또다시 감혹행을 하게될 위기에 놓였다.
20일(한국시각) 티엠지 등 미국 연예지는 로한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음을 전하며 "법원이 명령한 마약과 알코올 검사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한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보호관찰 기간중에 있는 로한으로서는 실형을 피할 수 없는 상황. 현재 법원은 로한에게 오는 24일까지 법원 심리에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로한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보호관찰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법원은 로한의 보호관찰기간을 1년 연장했다. 보호관찰 규정 위반을 저지른 만큼 로한은 최소 30일~60일 정도의 실형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로한의 실형이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될 수 없다는데 있다. 로한은 현재 영화 '인퍼노' 출연이 확정된 상태로 실형선고가 이뤄진다면 영화 제작에 폐를 끼치게 되는 것. 영화 한 제작진은 "이미 지난 7월에 있을 촬영이 미뤄진 상태였는데 이번에 실형이 또 선고된다면 영화제작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린제이 로한, 사진 = 영화 '조지아 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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