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5를 유지했다.
1회초 상대 선발 브라이언 듀엔싱의 149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초 드디어 추신수의 방망이가 터졌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2구째 146km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타석에서 셀리 던컨의 좌전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앤디 마테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74득점 째.
7회초 1사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마이클 커다이어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3-9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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