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태균은 21일 오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 위치한 K-스타디움 미야기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6타석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67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마쓰자키 신고를 상대로 139km 바깥쪽 직구를 때려냈다. 중견수 히지리사와 료의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니시오카가 홈을 밟았다. 본인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김태균은 이구치 다다히토의 투런포로 3-0 앞선 3회초에서는 직구를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2루까지 진루한 김태균은 기요다 이쿠히로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김태균은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2루서는 마쓰자키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사부로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어 5회초 2사 2루서는 바뀐 투수 기다니 히사시를 상대로 4구로 출루했다. 7회초에서는 포크볼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12-1로 크게 앞선 9회초 2사 1,2루서는 가와기시 쇼이츠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9회말 수비서 헤이우치 아사오와 교체됐다.
한편, 지바 롯데는 선발 빌 머피의 호투를 앞세워 라쿠텐을 12-2로 제압하고 센다이 원정 16연패 뒤에 2연승을 달렸다.
[김태균. 사진 제공 = XT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