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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LA 에인절스 유망주인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이 올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최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서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188로 소폭 상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현은 상대 선발 콜비 루이스의 90마일(약 145km) 직구를 통타 중견수 쪽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타자의 2루 땅볼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서는 1사 3루서는 야수 선택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최현은 6회초 공격서는 루이스의 커브를 때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은 최현의 3루타와 어빈 산타나의 완봉승에 힘입어 텍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최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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