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두산 베어스 켈빈 히메네스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가진 시험등판서 3실점했다.
히메네즈는 2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안타 3실점(3자책) 2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승 5패를 기록 중인 히메네스는 승수를 챙기는데는 실패했다.
투구수는 51개(스트라이크 29개)였다. 지난 1일 SK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6이닝 5안타 2실점)이후 3주 동안 등판하지 못했던 히메네즈는 이날 떨어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발로 등판했다.
1회초 삼진 2개를 겯들이며 이닝을 간단하게 처리한 히메네즈는 2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143km 직구를 던지다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3회초에서는 나주환과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레스 왈론드에게 넘겨줬다.
하지만 왈론드가 박정권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 본인이 책임질 점수는 '3'으로 늘어났다.
[두산 베어스 히메네스. 사진 제공 = 두산 베어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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