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LG트윈스 이대형이 한 경기 도루 3개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첫 3년 연속 6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22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도루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시즌 60호 도루를 성공시킨 이대형은 1위 김주찬(롯데·61개)과의 격차를 1개로 좁혔다.
프로야구 첫 3년 연속 60도루를 성공시킨 이대형은 6번째로 통산 300도루를 기록했다. 18일 잠실 KIA전부터 3경기 연속 도루도 달성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4구로 출루한 이대형은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3루 도루를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팀이 1-2로 뒤져있는 7회초 1사서 중전안타로 1루에 나간 이대형은 또 다시 2루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조인성의 적시타때는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이대형은 8회초 1사 2루서 4구로 또 다시 1루 베이스로 걸어나갔다. 이어 황선일과 함께 더블 스틸을 감행하면서 시즌 6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대형은 앞으로 팀이 4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2경기 남은 롯데 김주찬과의 '대도'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LG트윈스 이대형]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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