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김수현 작가와 30년 이웃사촌, 차 한잔 하는 사이"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노주현이 김수현 작가와 30년지기 이웃사촌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주현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 작가의 작품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한 사연을 소개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김수현 작가와) 30년 동안 이웃사촌 사이다"라며 "처음에는 평창동에 이사갔더니 이미 김수현 작가님이 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김수현 작가님이 안성 미리내 마을에 농가 주택을 짓고 이사를 갔는데 그 때 쓸쓸하다고 해 똑똑한 개를 한마리 달라고 해 강아지를 안고 갔다. 그런데 나도 그 동네에 반해 살 집을 장만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0년동안 동네에서 함께 살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사랑과 야망' 단 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노주현은 "선생님 주관은 친한 사람끼리는 일을 좀 피하자인 것 같다"며 "필요하면 같이하자고 제의를 하겠지"라고 덧붙였다.

[노주현이 김수현 작가와 30년 이웃사촌이라고 밝힌 강호동. 사진 = MBC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