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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노주현이 70년대 연예계 톱뉴스로 꼽혔던 '노주현 사칭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노주현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한 남자가 자신으로 사칭하고 사기를 저질렀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술 한잔을 마시러 무교동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지난번에 외상 사인하고 간 것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필체를 보니 내 것이 아니더라. 이 일 이후 누군가가 나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연히 길을 가다 나와 비슷한 남자를 마주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람이 바로 노주현을 사칭하고 다녔던 남자였던 것.
노주현은 "느낌으로 그 사람인 것을 알게됐다. 차 한잔 하자고 해 다방으로 데려갔다"며 "'나를 시창하고 다니면 되냐'고 하니 '사칭하는게 아니라 다름 사람들이 그렇게 착각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부정해다오'라고 마무리했다"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결국 노주현을 사칭했던 이 남자는 검찰에 사기혐의로 체포됐다.
[노주현.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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