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0여편이 넘는 영화가 개봉한 추석 극장가에서 연휴가 지나면서 흥행작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지난 16일 부터 한 주간 추석 극장가에서는 주진모-송승헌이 주연한 ‘무적자’ 와 이민정-엄태웅이 주연한 ‘시라노;연애 조작단’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동근-김태희가 주연한 ‘그랑프리’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흥행 순위는 ‘무적자’가 75만명을 동원해 1위, 그 뒤를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3D’가 65만 관객을 동원 뒤를 이었다.
3위에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63만명을, 그 뒤로 ‘해결사’(47만), ‘슈퍼배드’(34만), ‘퀴즈왕’(28만), ‘마루 밑 아리에티’(27만), ‘아저씨’(19만)의 순이다.
뒤를 이어 9위를 차지한 것은 김태희-양동근 주연의 ‘그랑프리’로 10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16일 개봉한 ‘퀴즈왕’과 비교해서 3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올 추석 영화계는 딱히 대작의 독주 없이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어느 작품이 1위에 오를지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출연 배우의 면면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 됐다.
‘무적자’와 ‘시라노’가 선두에 나선 추석극장가 1라운드에서 ‘그랑프리’는 홀로 뒤쳐지는 양상을 보이게 됐다.
[사진 = '무적자'-'시라노;연애조작단'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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