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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남성 아이돌 그룹 2PM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의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해 오리콘, 야후, 라이브도어 등 각종 일본 미디어들은 22일 '한국의 짐승돌 2PM 일본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2PM의 일본 진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또 메자마시 TV와 Zoom In 등 일본의 주요 TV프로그램들도 2PM의 공연 영상을 선보이며 일본 진출을 공식화했다.
2PM은 앞으로 일본 최대의 음반사인 Sony Musi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 메이저 시장에 바로 데뷔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24일에는 뮤직 비디오 및 미발표 히스토리 영상, 화보집이 담긴 일본 데뷔 DVD 'Hottest'(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 The History)가 일본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8일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도쿄의 '양국 국기관'에서 '2PM 1ST CONTACT IN JAPAN'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같은 날 2PM의 정규 1집인 '1:59 PM'도 일본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2PM의 일본 진출은 이례적으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내의 대형 레이블들인 Ariola와 Epic 등 2개의 레이블이 음반과 매니지먼트에 동시에 참여한다. 이로써 2PM은 미샤, 벅틱, 이키모노가카리, 크리스탈 케이, 유키 등의 일본 탑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JYP엔터테인먼트측은 "2PM 일본 진출의 최대의 시너지를 위해 소니뮤직 측과 JYP 측이 대형 레이블 2개가 동시에 참여하는 이례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소니뮤직 측의 2PM에 대한 일본 시장에서의 엄청난 자신감과 기대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 JYP 측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2PM은 10월 중 새로 발매될 음반 활동을 위한 준비에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대한 준비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 = 2PM. JYP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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