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 KBL 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지난 시즌 일본 BJ리그 챔피언 하마마쓰 피닉스에 완패했다.
모비스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하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에서 잇단 외곽슛 실패와 골밑 싸움 패배로 하마마쓰에 66-80으로 완패했다.
모비스는 전반을 36-38로 마치며 하마마쓰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3쿼터 초반 상대 외국인 선수 저스틴 보웬에 연달아 골밑을 허용하며 38-50, 12점 차로 벌어졌다.
새 용병 로렌스 엑페리건 대신 마이카 브랜드를 투입해 골밑의 균형을 맞추는 듯했으나 3쿼터 후반 오구치 마사히로에 3점슛 2개를 연달아 맞아 추격의 흐름을 놓쳤다.
전체적으로 극심한 외곽슛 난조가 패인이었다. 3점슛 28개를 던져 단 3개만 성공했다.
컨트롤 타워 양동근이 14점 7리바운드 6도움으로 활약했고, 신인 송창용이 14점을 거들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모비스는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전 2차전을 펼친다.
[사진 = 모비스 양동근]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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