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방송을 위해 혼자 고군분투한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박휘순이 총 9회 출연으로 최다 출연자로 뽑혀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처음엔 9번이나 출연할 줄 모르고 모든 에피소드를 한번에 다 쏟아내 버렸다"며 "출연할 때마다 에피소드를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고벡?다.
이를 듣던 송은이가 "박휘순이 방송에서 얘기하려고 주변 사람에게 내 단점을 조사하고 다닌다"며 "한 번은 후배 권진영과 식사 중이었는데 박휘순이 전화로 권진영에게 자신이 '해피투게더'에 나갈 예정이니 내 험담거리를 찾아보라고 시키더라"고 폭로했다.
송은이의 폭로에 박휘순은 결국 "작가들이 15시간 줄 테니 다음날 오전12시까지 송은이의 단점 알아오라고 협박했다"며 불쌍한 표정을 지어 출연자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김숙과 송은이, 김영철, 박휘순 그리고 배우 손병호가 출연해 춤과 게임을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송은이의 단점을 조사해 온 박휘순. 사진 = KBS화면 캡쳐]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