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에하라 외상, 韓 신각수 차관과 뉴욕서 회담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22일 오후(일본시간 23일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외교 통상부의 신각수 제 1차관과 회담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양국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6개국 협의 재개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북한의 대응에 입각해 신중하게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신 차관은 천안함 침몰 때 일본이 한국정부를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북한의 진지한 태도가 확인되어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그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에하라 씨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한미일 연계없이 일본만 재개에 응할 일은 없다"고 명확히 했다.
마에하라 씨는 2004년부터 교섭이 중단된 경제연계협정(EPA) 체결교섭을 조기에 재개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신 차관은 그러나, 한국 내 EPA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일단은 (EPA 를 위한) 환경정비에 애쓸 생각이라 말하는 데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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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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