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재범, 패션지 화보서 남성미 물씬 카리스마 대결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장혁과 재범이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장혁과 재범의 '보그 코리아' 10월호 공동 화보 촬영은, 재범이 평소 장혁을 '진짜 남자'의 워너비 모델로 삼고 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 사람들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이날 화보 촬영은 김포의 한 폐차장에서 진행됐다. 33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 재범은 크레인 쇠사슬에 매달리고 망치를 내려치는 파워풀한 동작을 선보이였고, 장혁은 15년 차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태프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범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닮고 싶던 얼굴을 보았는데 그게 장혁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고, 장혁은 재범에 대해 "미소년 같은데 춤추는 모습에서 굉장히 남자다운 느낌을 받았다"며 서로의 첫 인상을 전했다.

같은 소속사이지만 사적인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두 사람은 화보 촬영에서 운동과 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점 등 공통점을 발견하고 선후배로서 연기와 인생에 대한 조언을 주고 받기도 했다.

[장혁-재범. 사진 = 보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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